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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분?
그때 고3짜리 하나가 "심바"라는 당시 규모 좀 있던 사설 있었는데
지금도 아마 있을건데 그게 같은 사설인지는 모르겠고
그때 그 고3짜리가 심바에서 배달 아르바이트해서 번돈을 다날리고 눈이 돌았는지
사설에다 통장 묶겠다고 협박전화를 걸었음
당연히 심바에선 무시했고 고3짜리도 당시에 장 묶는법이 흔하지가 않으니까 할 줄 몰라서 못하고 있는데
이놈이 포토샵으로 당시엔 대부분 사설 고객센터가 캬툑으로 되어 있었다보니
심바고객센터랑 대화한척 주작질을 친거임
지금이라면 당연히 안믿을 일인데 이새끼가 유동 여러개 돌려서 바람잡이를 하니까
심바에서도 맨첨에 무시로 일관했다가 토갤에서 심바고객센터로 먹티라고 툑을 계속 보내니까
심바에서 고3짜리한테 글 내려주는 조건으로 100만원을 보내줌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일인데
그당시에도 흔하진 않았지만 나름 신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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