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스테이크집의 갑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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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스테이크집의 갑질을 고발합니다.

LV 20

토토보이

0건 1,399회 2024-06-28 17:14:42

데일리벳 "성인 19+" 메뉴는 데일리벳 맴버들이 게임 중 즐길 수 있는 모든 근심거리를 날려버릴 수 있는 "남자들만의 휴게소" 같은 메뉴입니다.

글의 빠른 전개를 위해 반말로 쓰겠습니다.

12/2 8시경 압구정에 (옛날 업체명: ㅋㅋ레스토랑) ㅁㄹㄱㄹㅇㄷ 스테이크집을 방문함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 여려 음식을 서빙 받는 과정에 알바가 단 한마디 말 이란걸 안해서 (음식이 나왔다는 둥 네 라는 대답 이라는 둥) 처음에는 그러려니 함.

먹으려니까 물티슈와 피클 같은 기본적인 것들도 세팅이 안되있어서 알바를 불러서 요청했을때도 대꾸한마디 없이 물건만 툭 내려놓고감. 이때까지도 참았음.

마지막으로 물좀 더 달라 요청했고 딱 봐도 알바가 까먹었길래 다시 부름. 끝까지 기본적인 멘트 한마디 없이 물만 툭 주고 감. (식사하는동안 위에 내용으로 정확히 딱 3번 부름) 시종일관 표정이 매우 귀찮아보이고 홀에도 절대 안나와있음.

결제시 불친절한 그 알바가 나왔고 역시나 말 한마디 없이 툭툭대며 결제하길래 카드와 영수증을 낚아채서 문 열고 나가는데 뒤통수에대고 혼자 하는 말
“뭐야xx”

그 말을 남편이 들었고 남편이 폭발해서 “야 너 방금 뭐라 그랬어” 로 언성이 높아짐.
결국 홀에서 알바한테 큰소리로 뭐라 했고 점장이 나와서 사과하길래 저 알바가 직접 사과하라 했음.
점장이 잠시만 기다려 달라 하더니 10분이 지나도 안나와서
남편이 들여다보니 알바랑 점장이랑 웃 으 며 대화중이었음.
그리고나서 점장이 한다는 말,
알바가 너무 어려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서 제가 교육 시킬테니 그냥 가달라함(20대 초중반이 그정도로 어린가싶음)

여기까지 상황을 봤을때 여러분이라면 동네 분식집도 아니고 15만원 넘게 음식값을 지불하고 가는 손님이 알바한테 이딴 소리를 듣고 그냥 가겠습니까?

결국 알바가 주방에서 눈 부릅뜨고 쳐다보고만 있길래
좋은 말로 할때 빨리 나오라고 소리지름.

20분 넘게 다른 손님들도 있는데 끝까지 점장은 알바가 어려서 그렇다고 가달라고 하길래, 알바가 직접 사과하지 않을거면
이날 먹은 모든 금액에 대해서 서비스 불만족과 불쾌한 대우를 받은거로 백프로 환불을 요청한다고 했음
결국 알바는 사과를 못하겠다고 하고 점장이 환불건은 좀 더 생각해보고 연락준다며 번호 달라고 하길래 주고 감

이때까지만 해도 환불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알바가 사과만 하면 다 끝날 일이라고 했음.

다음날,
연락이 끝까지 없어서 내가 전화함.
그랬더니 점장이란 아줌마는 완전 태세전환 되더니
나더러 되려 전화를 잘 했다고 하더니
cctv확인결과 우리 직원의 잘못은 없다고 시전.
그러면서 하는 말
“ 음성이 안나와서 알바가 정확히 뭐라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알바는 그런적이 없다고 했으며 나와 오래 일한 알바가 그런 행동을 했을리 없으니 손님들이 홀에서 오히려 큰 소리낸게 더 큰 문제다” 라고 함

그럼 갑자기 좋은 날 스테이크 먹고 나온 우리는 결제 후에 귀신에 씌여서 알바한테 “너 방금 뭐라 그랬어”라고 언성을 높인거임?

뒤늦게
ㅁㄹㄱㄹㅇㄷ 스테이크 최신 리뷰창을 보니 이미 직원들의 불친절 컴플레인 글이 꽤 있고, 네이버 블로그에도 컴플레인 글이 단독으로 몇개 있던데 이런 데도 그 알바가 그랬을리 없다고?

그렇게까지 알바를 두둔 하는걸보니
엄마와 딸 인것 같던데,
애초에 알바가 사과 한마디 했으면 아주 클리어했을 일을
아주 크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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