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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캥거루족 오빠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스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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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리

댓글 0건 조회 1,373회 작성일 2024-06-28 17:14:42

본문

데일리벳 "성인 19+" 메뉴는 데일리벳 맴버들이 게임 중 즐길 수 있는 모든 근심거리를 날려버릴 수 있는 "남자들만의 휴게소" 같은 메뉴입니다.

안녕하세요,
1020대를 싸이월드 하며 판에서 다양한 글을 눈팅하며 보냈는데 제가 여기 글을 쓰게 될 줄 정말로 몰랐습니다 허허. 상담치료도 갔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었고... 친한 친구들에게조차 말하지 못하는 고민을 껴안고 살다 최근에 이러다 내가 죽을 것 같으니 방법을 찾아야겠다 마음으로 절박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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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범한 30대 초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현재 어머니랑 오빠랑 셋이서 한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셋이 같이 산지는 이제 약 10년 조금 넘었고, 오빠는 약 7살 터울이 나고, 오빠가 제대한 이후로 (서로 대학생일 때) 쭉 같이 살고 있어요.

어릴때부터 오빠가 20대 중반까지는 사이가 좋은 남매였습니다. 나이차이도 나고, 아빠도 안계셔서 제가 원하든 말든 오빠가 아빠처럼(?) 잘 챙겨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심성도 착한 편이었고요.

문제는 20대 중반쯤? 군에 있을 때부터입니다. 오빠가 카투사에 있었는데, 제대하는 날 숙소(?)에 제가 짐 같이 빼주러 갔었는데요, 2인실을 혼자 쓰고 있어 꽤 널찍한 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문을 열었을 때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돼지 우리처럼 쓰고 있었더라고요 . 냄새도 나고, 뭔가 쓰레기장 같다고 해야하나... 군대를 잘 모르지만 말년 병장 쯤 되면 아무도 안 건들테니 이렇게까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건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한편, 저는 방이나 집의 관리 상태가 곧 그 사람의 정신과 마음 상태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때부터 쎄한 느낌이 들긴 했어요. 당시 저희 집은 막 재혼에서 이혼을 겪고 있는 과정이었던 터라 정신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속시끄러운 생각이 이미 너무 많았으까요. 집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지낼지 그때까지만해도 몰랐죠...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온 이후로, 오빠는 <font color="#f4505a"> 방에서 약 7년 이상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font> 교회 다니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희 집 모두 독실한 모태 신앙) 교회는 열심히 다니고 활동하는데, 그 외 일절 경제활동 사회활동을 하지 않아요. 돈이 필요하면 달라고 하고, 집에 필요한 것들은 꺼내 먹고 쓰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왕래는 정말 가끔 있었다 정도로 보면 됩니다. (생일 식사 정도) 그렇게 20대 중반 + 30대 초반을 그렇게 보내더라고요. 이때까진 오빠가 마음이 여린데다 아빠가 안계시니 터놓을 사람이 없어 마음이 힘든가보다 (우울증) 생각해서 엄마랑 저는 굳이 끌어내지 말고 사랑으로 품어주며 기다려줘야겠다 생각으로 필요한 것 있으면 최대한 도와주고 기도해주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래서 몇년간 삶의 무게는 오롯이 저와 어머니의 어깨로 떨어졌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교회 전도사라는 직업을 갖고 계셔서 정말 몇십만원 정도 밖에 받지 못하셨어요. 가족이 달랑 셋인데다, 경제활동을 한참 하는 나이인 오빠는 저러고 있으니, 저는 20살되기 전부터 온갖 일을 맡아가며 입학금, 학비, 생활비를 벌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우스갯소리도 불법만 아니면 다 한다, 일자리 있음 꼭 연락달라 말하고 다녀서 대학시절만 해도 10가지 20가지 이상 종류의 알바를 했습니다.


20대 초반 여대생이면 한참 꾸미고 싶고 놀러다닐 나이인데도, 매일 버는게 빠듯해서 미용실 한번 간적 없습니다. (커트 외 펌이나 염색) 조금이라도 넉넉하게 벌면 비상금으로 항상 넣어둬야했거든요. 가족 생활비에도 조금이라도 보태야했고요. 그래도 씩씩하게 지냈습니다. 언젠간 다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품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밝게 지냈죠.


<font color="#f4505a"> 그런 와중에... 오빠는 속 터지는 사건을 줄줄이 선사하기 시작합니다. </font>


본인 연애한답시고 여친이랑 스키장갔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30만원만 빌려달라 부쳐달라 전화나 오고, 졸업해야하는데 계절학기 등록금이 없다고 빌려달라고 연락오고는 했습니다. 당시만해도 오빠랑 사이는 나쁘지 않았는데, 이런 것들이 계속 문제가 되긴 했죠. 저는 계속 그때마다 모아둔 돈을 보냈고요. 결국 방콕살이는 경제난으로 자연스레 이어졌고, 없는 형편에 저랑 엄마에게 계속 손을 벌이다보니 잦은 다툼이 생겼습니다. (주로는 저랑..엄마는 자식이니 그냥 다 견디시는 마음이셨나봐요.)


한 학기는 알바비 입금 일정이 엇갈리는 바람에 제가 동륵금을 못 내서, 휴학하고 인턴 자리를 구해 일하기로 했습니다. 여의도라서 비싼 밥값 아끼겠다고 회사 언니들이랑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일하고 있는데, 어느날 전화 와서 계절학기 등록금 빌려달라던게.... 정말 회의실 앞에 서서 그 전화 받으며 현타 맞은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보다못해 전후 사정을 모르는 친구 어머니께서조차 저에게 등록금 부족한 것 채워줄테니 학교 다니겠냐고 여쭤보시기도 하셨어요.


이렇게 세월이 계속 쌓여갔고,
저는 결국 학업+경제활동을 병행하던 것에 지쳐, 졸업 후 원하던 고시 준비는 포기하고
바로 졸업하고 취업하는 결정을 내립니다.
일하면서도 그 마음이 도저히 내려놓아지질 않아서 빈 회의실에서 스터디하기도 했는데 아시다시피 그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결국 10년정도 직장생활을 이어오고 있는데, 집 대출금 + 생활비 제가 계속해서 다 내고 있습니다. 적어도 월 150이상 나가요.


오빠는 일을 구하면 1년은커녕 6개월 이상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나름 괜찮은 서울 4년제 상경대 출신인데다 외국어도 능통하고 체도 좋아서 분명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을텐데... 이런 일자리 저런 일자리 계속 추천해도 이런저런 이유로 싫다고 하더니
지금은 집에서 (재택근무) 전화 영어 강사로 한달에 50만~70만원 벌고 삽니다.

계속 세월이 흘러,
<font color="#f4505a"> 이제 오빠는 내일 만 40살이 되는데 아직도 집에 있습니다 </font> .
이젠 잔소리 하는 것도 질리는지 삼시세끼도 방에서 해결합니다.
사람들 없는 새벽에 나와서 주방에서 조리하고, 방에서 시끄럽게 영화 보니, 그럴 때마다 정말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저로서 정신이 나갈 것 같아서 새벽에도 소리 지르고 싸우며 지냅니다. 대화가 뭔가 자기 뜻대로 안흘러가면 점점 힘만 밀고 갑니다. 한번은 저를 강하게 밀쳤는데 크게 다칠뻔 했어요. ( 싸울 때마다 체격이 작고 외소한 저랑 엄마는 점점 더 불리해요 ) 어릴 적 좋았던 추억마저 이제 씹어 뱉을 정도로 점점 악감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인간이고 친가족이니까 최소한은 하고 싶은데, 점점 그 선이 서로 없어지는 듯해요.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건...
엄마가 새벽에 심한 복통이 있으셔서 응급실을 가야하는 일이 두어번 있었는데,
그때도 꼼짝없이 문을 걸어잠그고 ' <font color="#f4505a"> 니가 알아서 모시고 가라 </font> '며 계속 쿨쿨 자더란 겁니다.
저는 그때 정말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 '너는 엄마 돌아가시면 연을 끊고 지낸다'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내가 평생 꿈을 포기하면서 가족 위해 직장을 선택하고, 그러고도 행복을 좇으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할 수가 있나? 싶어요.
한 번은 엄마가 다리 골절 당한 적이 있었는데, 휠체어 타고 다니는 몇 달 동안도 한 번도 물건을 내려주거나 빨래를 하는 등 도운 적이 없습니다.

물론, 당연히 평소에도 지난 15년?간 한번도 자기 손으로 빨래하거나 설거지 청소한 적도 없습니다.
언제는 일주일을 집 비우고 돌아와보니 주방에 설거지거리가 너무 쌓여서 접시가 썩고 삭더군요. 그 날 접시 식기류 싹 다 버리고 락스 청소했습니다;;

마음 같아서 제가 오빠 자취방 하나 해서 더 늦기 전에 독립시킬까 - 생각도 했습니다.
(본인도 마음 편하게 나가 살고 싶을텐데 집을 구할 돈이 없는 것 같아요.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봉급인데,묻지 않아도 알 것 같아요.) 그 돈 또한 정말 제가 티끌 모아서 저축한 돈이다보니 그것도 너무 속 터지만.... 문제는 당장 나가라고 해도 나갈까 싶어요. 여기 있으면 집도 깨끗하게 관리해주는데다 집세 관리 비 나갈 걱정 없으니까요.


용역 형님들이라도 하루 일당 주고 불러서 쫓아 내어 달라고 해야하나,
집에 다시 쫓아들어와서 보복이라도 하면 어쩌나,

오은영 박사님 상담이 10분에 10만원이란 소문이 있던데
돈 아깝지 않으니 찾아가보기라도 해야하나,

이젠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오빠를 외국에 있는 친척 집에 보내서 환경을 바꿔보는 등 여러가지 좋은 옵션도 여러번 제안했는데 계속 거절해왔습니다. 같이 살자니 이 힘든 살림에 보탬 하나도 안하면서 온갖 피해의식이 더 강해지는데다 <font color="#f4505a"> 가족과 일절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font>

게다가 저는 결혼 적령기를 지나고 있는데, 정말 결혼 자금 모을 것도 없이 계속 물새듯 줄줄 돈이 집에 새어 들어가요. 어머니는 그 사이 연로하셔서 (70세) 이젠 정말로 여지없이 저뿐이거든요. 언젠 있었냐만은.... 부모님 정말 사랑하지만 지금까지 약 15년? 독박 효도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또한 말로 다 못합니다. 어디 길게 여행 갈 때마다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무엇보다 불안합니다. 방에 쓰러지셨는데 관심이 없어서 너무 늦게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역시 집에 있었어야하나 등 별별 상상 다 하게 되어요.

금전적으로 전혀 보태지 않는 것보다 전혀 가족을 돌보지도 신경쓰지 않으면서 같이 한 지붕 아래 계속 살고자 고집하는 캥거루족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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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일을 겪고 계신 분이 또 있을까요?
집집마다 사정 있고 자기 연민에 빠지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어디 가서 말도 못하니 너무나 답답해 제가 먼저 정신병이 날 것 같아요. 이대로 세월이 계속 흐르면 더 큰 문제로 발전할 것 같아 어디든 허심탄회하게 고민 털어놓고 제3자의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싶어요.

들은 얘기나 직접 겪으신 이야기,
또는 읽으면서 든 생각 무엇이든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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