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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없이 산책나온개가 달려들면?

페이지 정보

LV 20

토토보이

댓글 0건 조회 1,672회 작성일 2024-06-28 17:14:42

본문

데일리벳 "성인 19+" 메뉴는 데일리벳 맴버들이 게임 중 즐길 수 있는 모든 근심거리를 날려버릴 수 있는 "남자들만의 휴게소" 같은 메뉴입니다.

어제 동네에 있는 초안산 산책하면서 풀린개 때문애 곤욕을 치뤘는데요
생태터널위쪽에서 녹천정 쪽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앞서서 개두마리가 가더라구요 순간 떠돌이개인가 싶었는데 두마리중 한마리에 하네스가 있어서 주인이 있구나 싶었어요
그러던중 두마리중에 누렁이 믹스견이 저희 강아지 한테 달려들어서 정말 당시에는 크르릉소리도 크게 나고 해서 물어뜯긴줄 알았거든요 급하게 저희 강아지 안아올렸는데 자칫 저도 위험할뻔 했어요 제가 큰소리로 개를 쫓아내니까 앞서가던 아주머니가 돌아서 이쪽으로 오시더라구요
제가 왜 목줄도 안하고 산책을 하느냐 관리 안하고 산책했을때 문제가 생기면 견주가 책임져야 되는거 모르냐 했더니
얘가 무는애가 아닌데 물렸어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이상황에서는 죄송하단 말이 먼저 아닌가요? 어이가 없어서 개가 사람은 안물 수 있지만 개끼리는 사고가 날 수 있는 거 아니냐 했더니 자긴 견주가 아니고 모른다 하더라구요
그럼 이 개들은 떠돌이 개냐고 하니까 자기가 일하는 사무실에서 키우는 개인데, 점심시간에 산책나오는데 얘들이 따라나왔고 자긴 모른다는 거예요 심지어 개똥도 치워서 똥봉투 들고 있었으면서 모른다는게 말이 되나요? 목줄은 첨부터 가지고 오지도 않았더라구요 한마리한테 하네스만 있었지 그여자분은개똥말곤 손에 핸드폰만 쥐고있었어요!
견주이던 아니던 산책을 데라고 나온 사람이 책임이 있는거라고 강아지가 물린것 같아서 병원가게 되면 연락줄테나 연락처를 달라고 하니까 사무실로 연락하라고 자긴 모른다며 월계배수지로 연락하라고 하더라구요
아니 내가 그사무실에 본인이 일하는지 어쩐지 어떻게 알며 본인이 데리고 나왔고 사무실에서 키우는 애들이라더니 일순간에 나는 모르는 떠돌이개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을 어떻게 믿느냐 개인 연락처를 달라고 거의 20분은 실갱이를 한거 같아요
결국 개인연락처를 가르쳐주면서 자기한텐 전화하지 말라고 안받겠다 이야길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그럼 사무실 번호를 달랬더니 이젠 개인 연락처 줬으니 못가르쳐 주갰답니다
이런 경우에 그럼 잠수타면 그만이지 않냐고 제가 진짜 날더운에 악을쓰고 책임지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목줄 안한건 제가 미안하네요, 딱 비꼬는 투로 이렇게 말하는데 진짜 열받더라구요
보통 견주들끼리도 이런일 있으면 먼저 미안하다하고 연락처 주고 무슨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하는데 이사람음 끝까지 자기 책임 아니라고 발뺌하면서 도망가려고 하는거예요 자꾸! 결국 월계배수지 소장님이란 사람하고 통화를 했고 그분이 대신 책임 떠안기로 하고 마무리를 지었어요
다행히 저희 강아지가 물린것 같진 않아서 집에와서 소장님한테 외상이 보이지 않아서 일단 병원은 보류하겠고 만약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병원가겠다고 했어요
그 여자분한테도 화를 터트린거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개물림 사고는 진짜 조심하셔야하고 목줄 하셔야 된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완전 쌩까네요..;;
이런 경우에 여자분이 책임을 지는게 맞지 않나요?? 데리고 나온건 본인이면서 사무실에 치료비 요구하라는게 맞는건가요? 다들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리고 월계배수지면 공공시설인데 개인사무실도 아니고 사무실이 어떻게 책임을 지나요? 진짜 말이 안통해 답답해 죽을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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