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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벳 "성인 19+" 메뉴는 데일리벳 맴버들이 게임 중 즐길 수 있는 모든 근심거리를 날려버릴 수 있는 "남자들만의 휴게소" 같은 메뉴입니다.
엄마 일이라 화가 너무 나서 반모합니다.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임
엄마는 노래 연습장을 운영하시는데,
청소년 출입 가능한 곳이고,
도우미 같은 거 안 하는 건전하고,
어느 동네에나 있을 법한 그런 노래 연습장임
바로 옆 동네에서 10년 정도 똑같이 노래연습장 하셨고,
지금 자리에서는 영업한지 얼마 안 됐다.
엄마는 평소에도 손님들한테
"아들", "딸" 하면서 친근하게 대하고
집에 있는 귤, 참외 같은 거 싸들고 가서
손님들한테 나눠주고 친근하게 대하니까
단골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오늘 새벽에 온 부부 중 남자 쪽이
어딘가 본 것 같아서 평소와 똑같이 친근하게 대했는데
부부가 쌍으로 정색을 하면서
이전에 노래연습장에 온 적 없다고 하더란다
그래서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고 서비스도 많이 챙겨줬단다.
서비스까지 다 잘 놀고 그 부부는 나갔는데
나가서 싸움을 했는지
어디서 술은 개떡으로 취해서 다시 가게에 와서는
엄마한테 남의 가정 파탄 낼 일 있냐고 난동을 부렸단다.
어느 방에 있던 손님들은 놀다가 그냥 나가버렸고,
다른 어떤 방에 있던 손님들은 놀라서 나와
그 부부를 말려야 했을 정도라고 한다.
노래 기계가 얼마나 시끄러운데
얼마나 난동을 피웠으면 다른 방 손님들이 알 정도였을까?
엄마가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진심이 안 느껴진다는 둥,
제대로 사과하라는 둥
개진상을 떨고 나갔다고 하는데..
CCTV 돌려보니까
진짜로 엄마가 두손 모아 싹싹 빌더라.
그 부부는 엄마한테 삿대질하고,
화가 나 죽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으름장을 놓는데
5분 정도 보다가 속이 너무 상해서 그냥 꺼버렸다.
엄마가 무릎도 꿇었다고 하는데
그건 차마 볼 수가 없을 것 같다.
내가 술 취한 손님한테 쳐 맞아본 적도 있고,
애들이 몰래 술 사갖고 와서 마셨는데
위험해보여서 보호자 호출한다고 했다가
애들이 깨진 술 병 휘둘러서 찔릴 뻔 한 적도 있었다
성희롱 하는 손님 수도 없이 많았고,
화를 삭히느라 철문을 내려쳐서
아직도 손에 상처가 남아 있는 정도지만
이렇게 개 열받는데 아무 것도 못하겠는 건 진짜 처음이다
화가 너무 나는데 이 새벽에 잠도 안 오고
그 개진상 부부한테 저주라도 퍼부어야 겠어서 글 써본다
니들 부부 싸움 해놓고
남의 엄마한테 화풀이 하는 거 진짜 저열하지 않니?
니들은 노래연습장에 오면
무슨 부부간에 신뢰를 무너뜨리는 짓거리를 하나봐?
노래연습장 좀 온 게 어떻다고
아는 척 좀 한 거 가지고 어디서 감히 ㅈㄹ이야
그냥 사람 잘 못 보셨다고 하고 웃어 넘길 수도 있는 일이잖아??
삶이 개 빡빡해?그딴 일로 어른한테 상처주고, ㅈㄹ을 해야할 만큼?내가 니들 얼굴 봤는데그냥 대한민국에 흔한 84년생 쯤 되는 남자1, 여자1이야
흔하다흔하다 못해 존재감도 없는 얼굴이라고
그딴 얼굴로 태어난 니들 잘못이지
다시 쳐 돌아와서 어른한테 개 ㅈㄹ하는 이유가 대체 뭐야?
혹시라도 노래연습장에 왔었다고 치자
그게 뭐 어떤데?
노래연습장 온 게 뭐 이혼사유라도 되냐?
니네가 평소에 얼마나 개짓거리 하면서 살면
겨우 이런 일로 ㅈㄹ이야 ㅈㄹ이
끼리끼리는 싸이언스라고
니들이 얼마나 개짓거리 하고 다닐지 안 봐도 뻔하다
그렇게 각자 개짓거리 하면서 평생 같이 살아
제발 서로 방생하지 말고.
그렇게 평생. 서로 의심하면서 불행 속에 살고.
서로 의심하고, 상처주고, 상처 받으면서.
니들이 개짓거리 하는 거 니들 아이가 보고 상처 받고,
평생 너희를 원망하면서 살기를,
니들 부모도 어디가서 그렇게 함부로 당하고,
모욕감 느끼는 순간들이 오기를.
내가 진짜 우리 엄마처럼 두 손 모아서 빌게.
평생 불행하고 우울함에 피눈물 흘리면서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게 살다가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꼭 불행해라
내가 오래오래 염원해줄 테니까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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