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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벳 "성인 19+" 메뉴는 데일리벳 맴버들이 게임 중 즐길 수 있는 모든 근심거리를 날려버릴 수 있는 "남자들만의 휴게소" 같은 메뉴입니다.
주말이면 전국으로 캠핑을 다니곤 한다.
캠핑장내 금연이지만 금연 안지키는 사람은
금연이에요 하면 죄송합니다. 가 돌아왔지
이날처럼 구린 답변이 돌아온 적은 처음이다.
다른사람들의 생각은 어떠할 지 모르겠지만 이글은 맘충에 관한 글이다.
지난 주말 캠핑장 자리를 예약하고 캠핑을 하고 있었다.
밤 8시 넘은 시간부터 루틴대로
불멍을 하고 있었는데
저 뒤에 카라반 사이트에서 자기 공간도 아닌 좁은 잔디에 나와
엄마둘이랑 애 여섯 그중 둘 엄청나게 소리를 지르며 캬악캬악
불멍하는 앞(간단한 식사도 같이) 1m 앞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등
겁나 뛰면서 노는것.... 하 처음 오분은 지켜봤는데
고함치는걸 엄마 둘이서 아무런 제제도 안하는것 .... 하.................
공놀이도 하는데 공이 차앞, 우리 텐트앞까지 굴러옴,
관리소에 남편이 전화를 했고
전국 어디 캠핑장을 다녔어도 이렇게 본인구역도 아닌곳에서 고성방가하면서
엄마들도 신이나서 게임하는 건 처음봄
전화를 받으시며 관리인 아저씨 우리 사이트 쪽으로 걸어왔고
그 상황을 게임하던 엄마가 인식을 하고 있었나 봄
아저씨가 얘기 하려던 찰나.
맘충" 얘 들었어요. 전화하시는 내용 다 들었다구요."
"애들 델구 캠핑장도 못오겠다. "
맘충2 "지들도 애들나서 키워보라그래" ( 다른 엄마들도 다 이렇게 키우시나여?)
저랑 신랑 둘다 '지들'이라는 말을 듣고 개빡쳤내여. ㅋㅋㅋㅋㅋ
어려보였나 봅니다. 지들보다. ㅋㅋㅋㅋㅋ
애들 얼마나 잘클지 궁굼하네여.
애들은 참고로 5살은 이상씩 되보였습니다.
자기 자식 추억쌓는게 중요하면
남의 시간 방해 하면 안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함께 가르쳐야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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