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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하지 않았을 때는 몰랐는데,
관심을 두고 보니 무단으로 차량을 방치한 사람들이 많네요.
집 근처 골목길에는 세금도 미납되어 번호판도 없이 방치된 차가 2년 넘게 방치되어있고,
회사 근처에 작은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여섯 대가 전체 공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6대 모두 바로 앞 자동차 정비 및 수리업체 소유)
무려 3년 넘게요. 제가 근무하기 전부터 있었다고 하니 실제로는 더 오래 됐겠죠.
이런 차량들 민원 넣어서 제대로 처리된 분이 계신가요?
저는 민원 넣어봤는데, 소용이 없네요.
행정복지센터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그러고,
구청에서는 견인할 장소가 없어서 못 한다, 개인 재산이라서 함부로 못 건드린다고 하네요.
공영주차장 건에 대해서는 견인사유가 안 된다. 그건 행정복지센터 관할이다. 그 쪽에 물어보라고 합니다.
이게 맞나요?
작년 7월부터 법이 바뀌어서 공영주차장에 한 달 무단 방치된 차량은 견인 할 수 있다고 그랬는데,
구청에서는 견인 장소 부족으로 제대로 시행되는 곳이 없고, 일반적으로 유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처음 통화할 때는 우리 시에서는 폐차장도 별로 없고, 자리가 없어서 견인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근데 국민신문고나 민원 답변에는 왜 견인/폐차 등의 강제처리가 된다고 하는지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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