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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은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좌측 서리지와 페레스를 중심으로
빠른 연계 플레이가 굉장히 위력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스 근처에서의 원투 패스 전개는 수비 간격을 무너뜨리는
주요 루트로 활용되고 있고 세트피스에서는 무크타르가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스쿼드 뎁스가 얇아진 건 사실이지만 홈에서는 전방 압박과 수비 전환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점 최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반면 뉴욕시티는 같은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마르티네스가
연계 위주의 플레이에 머물고 있고 측면의 페르난데스는 공격 성향이
강한 반면 수비 가담이 약해 역습 상황에서 뒷공간이 자주 열리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존스, 페레아, 아로야브 등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이탈이 겹치면서 중원 압박이 무너졌고
그로 인해 박스 앞에서 쉽게 공간을 내주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결국 템포 차이와 중원 압박 완성도의 차이가 경기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내슈빌은 측면과 박스 근처 연계에서 명확한 공격 루트를 갖고 있는 반면
뉴욕시티는 수비 조직력 붕괴로 인해 이를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내슈빌이 전술적으로 더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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