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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의 맞대결은 수비 조직력과
전환 속도 차이가 승부를 가를 핵심 포인트입니다.
엘살바도르는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바스케스와 테하다가 전방 연계를 시도하지만
수비 라인의 대응 속도가 매우 느린 구조입니다.
특히 센터백의 뒷공간 커버 능력이 부족하고
전환 시 측면 윙백의 복귀 속도 또한 더딘 편입니다.
세컨드볼 경합에는 적극적이지만
전반적으로 조직적인 수비 전환이 늦어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자주 노출하고 있습니다.
반면 과테말라는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중원 플레이와 빠른 침투가 강점입니다.
루빈은 단신이지만 민첩성과 스피드가 뛰어나
엘살바도르의 느린 수비를 상대로 지속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알탄과 무뇨스는 넓은 활동폭으로 공격 템포를 유연하게 조절하며
후방 빌드업도 안정적으로 가져갑니다.
과테말라는 수비적으로도 4-1 블록을 형성해 중앙 공간을 잘 차단하고 있으며
공격 전환 시 효율적인 루트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벌어지는 엘살바도르의 수비 간격은
과테말라의 빠른 침투 전술에 더욱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술적 조직력과 침투 완성도, 그리고 전환 속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과테말라가 전방위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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